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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라이너라면 육각렌치 하나쯤은 모두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ㄱ자형, 삼각형, 十자형, T형 등 다양한 렌치가 있지만, 가장 널리 쓰이고, 기능도 많은 T자형 렌치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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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2의 T렌치
흔히 T렌치라고 하면, K2스케이트 구입시 함께 들어있는 렌치를 말합니다. 많은 분들이 T렌치를 사용하고 있지만 이 렌치의 사용법에 대해서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나하나 그 기능의 활용법에 대해서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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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육각렌치의 기능
가장 기본적인 기능으로서 액슬을 풀고, 조이는 기능 / 마운트 볼트를 풀고, 조이는 기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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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액슬을 풀고, 조이는 기능. Two-piece액슬을 사용하는 경우, 육각렌치가 하나 더 필요합니다. (프레임에 락커의 기능이 있으면 하나만 있어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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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프레임이 분리되는 Two Bolt System의 프레임을 분리하고 장착하는 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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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살로몬 제품에서 라이너(Liner)가 분리되는 스케이트의 라이너를 장착, 분리하는 기능. 라이너 안쪽은 一자 드라이버로 고정하고, 커프쪽의 육각 볼트를 육각렌치를 사용하여 분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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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휠에서 베어링을 분리하는 기능
ㄱ자형 육각렌치로는 베어링을 분리하기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T렌치를 사용하면 더욱 편리하게 분리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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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8mm액슬을 사용하는 프레임의 베어링을 분리하는 기능.
① T렌치의 베어링 분리기를 확대한 사진.
② 베어링 분리기를 베어링에 집어넣습니다.
③ 지렛대 원리를 이용해서 분리합니다. 이 때, 한 쪽 방향으로 무리하게 힘을 주면 렌치가 부러질 염려가 있으니, 여러 방향으로 돌려가면서 분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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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이 분리하는 것은 베어링과 스페이서에 무리를 줄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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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6mm액슬을 사용하는 프레임의 베어링을 분리하는 기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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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먼저 T렌치를 그림과 같이 집어넣어 렌치를 눌러서 스페이서를 조금 밀어내어 베어링과의 유격을 만듭니다.
② 베어링 분리기를 스페이서와 베어링사이에 잘 맞춥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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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두 손으로 휠, T렌치를 잡고 렌치를 바닥에 붙인 뒤 위에서 밑으로 눌러줍니다.
④ 그림과 같이 스페이서, 베어링이 분리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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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MICRO베어링, 슬리브를 일반 휠에서 분리하는 기능.
MICRO베어링 전용 휠을 사용하는 경우는 8mm엑슬을 사용하는 경우와 분리하는 방법이 같습니다. 하지만 일반 휠을 사용할 때에는 마이크로베어링 슬리브를 사용하기 때문에 조금 방법이 틀립니다.
* 688사이즈 마이크로베어링(왼쪽)과 608사이즈 일반베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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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크로베어링 슬리브. 플라스틱(왼쪽),
알루미늄(오른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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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먼저 베어링 분리기를 사용해서 베어링을 분리합니다.
② 분리하면 그림과 같이 슬리브, 스페이서가 보입니다.
③ 다시 베어링 분리기를 스페이서에 집어넣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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④ 휠, T렌치를 잡고 렌치를 바닥에 붙인 뒤 위에서 밑으로 눌러줍니다.
⑤ 그림과 같이 스페이서, 슬리브가 분리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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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그림과 같이 스페이서가 비행접시같이(일명 UFO스페이서) 생긴 것만 위 방법이 가능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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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베어링을 휠에 장착하는 기능
T렌치로 장비리뷰란에 소개된 'NINJA베어링 프레스기'같이 확실히 베어링을 휠에 장착할 수는 없지만, 손으로 장착하여 베어링의 실드가 찌그러지는 현상은 방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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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8mm액슬을 사용하는 프레임의 베어링을 장착하는 기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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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먼저 베어링을 휠에 넣고 베어링 분리기를 사용해서 가볍게 눌러줍니다.
② 그림과 같이 렌치를 바닥에 붙이고 손으로 휠을 잡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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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두 손으로 휠, 렌치를 잡고 위에서 아래로 탁 탁 칩니다.
④ 또는 그림과 같이 렌치를 휠에 넣고 눌러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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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6mm액슬을 사용하는 프레임의 베어링을 장착하는 기능.
6mm액슬을 사용하는 경우 T렌치로는 베어링을 휠에 밀착시키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스페이서의 길이가 길어서 8mm액슬을 사용할 때처럼 장착을 하면, 아무리 렌치를 사용해서 꽉 눌러도 스페이서와 베어링사이에 유격이 생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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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하이프노제품의 6mm스페이서의 경우 다른 스페이서보다 짧기 때문에 그림과 같이 눌러주면, 밀착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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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렌치의 기능을 잘 알고, 활용하면 값비싼 공구보다 가치가 있습니다. T렌치는 필수품입니다. 공구상에 가면 다양한 길이의 렌치를 구입할 수 있으며, 인라인 샵에서 베어링 분리기능이 있는 K2 T렌치를 구입할 수 있습니다. 잘 숙지하시고 인라인 정비에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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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구착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