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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이팅을 오랫동안 즐기다보면 휠이 닳게 됩니다. 휠은 폴리우레탄이라는 고무재질로 되어있기 때문에 일정기간이 지나면 새 휠로 바꿔주어야 하는 소모품중 하나입니다.
휠이 한쪽 방향으로 많이 닳게되면 지면과의 접지력(Grip)이 떨어져 넘어지기 쉽기 때문에 휠의 방향을 바꿔주거나 새것으로 교환해 주어야 합니다.
휠의 방향을 바꿔주는 것을 '휠 로테이션(Wheel rotation)'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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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같이 휠의 인엣지 부분처럼 한쪽방향으로만 닳는 것을 '편마모'라고 합니다. 편마모가 심하면 미끄러지기 쉽기 때문에 닳지 않은 부분(아웃엣지 부분)이 인엣지가 되도록 교환해주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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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휠의 수명은 새것일 때의 사이즈에서 0.8cm~1cm 정도 닳았을 때 교체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휠 로테이션은 편마모가 생겼을 때 주기적으로 교환해 주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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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륜 스케이트의 경우 그림과 같이 1, 2번 휠은 반대쪽 3, 4번 휠과 서로 교환합니다. 그리고 3, 4번 휠은 반대쪽 1, 2번 휠과 서로 교환합니다. 주의 할 점은 휠의 인엣지가 아웃엣지 상태로 되도록 방향을 바꿔주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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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륜 스케이트는 그림과 같이 1, 2번 휠은 반대쪽 4, 5번 휠과 서로 교환합니다. 그리고 4, 5번 휠은 반대쪽 1, 2번 휠과 서로 교환하고 3번 휠은 반대쪽 3번 휠과 교환합니다. 주의 할 점은 휠의 인엣지가 아웃엣지 상태로 되도록 방향을 바꿔주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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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K2社의 벨로시티(Velocity)모델에 적용된 RESPONSE SYSTEM과 FSK의 크로스맥스, 디맥스에 적용된 Hi-low 라이딩 포지션입니다. 1, 2번 휠과 3, 4번 휠의 사이즈가 4mm 차이나기 때문에 그림과 같이 1, 2번 휠은 반대쪽 1, 2번 휠과 서로 교환하고 3, 4번 휠은 반대쪽 3, 4번 휠과 서로 교환합니다. 마찬가지로 휠의 인엣지가 아웃엣지 상태로 되도록 방향을 바꿔주는 것을 잊으면 안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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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소개한 휠 로테이션의 방법은 초, 중급 자의 휠 편마모를 기준으로 한 방법입니다. 상급자의 경우 보통 앞쪽바퀴는 인엣지, 뒤쪽바퀴는 아웃엣지가 많이 닳기 때문에, 위와 같은 방법으로 교환하지 않습니다. 또한, 스케이터마다 스케이팅 자세와 브레이크 방법에 따라 휠의 마모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이런 경우는 아래와 같은 방법을 사용합니다.
1. 휠의 마모정도 파악
휠을 분리하기 전에 자신의 주법에 따라 몇번 휠이 가장 많이 닳고 적게 닳는지 확인해 둡니다. (상급자의 경우 보통 1>4>3>2, 1>5>4>2>3)
2. 휠을 사이즈별로 분류
휠을 왼쪽스케이트, 오른쪽스케이트로 구분해서 크기가 작은 것에서부터 큰 순서대로 분리하여 정리해둡니다.
3. 휠의 사이즈가 큰 순서대로 잘 닳는 곳에 장착
크기별로 정리한 휠을 왼쪽스케이트와 오른쪽스케이트 교환하여 순서대로 장착합니다. 방법은 가장 큰 사이즈를 제일 많이 닳는 곳에, 가장 작은 사이즈를 제일 조금 닳는 곳에 장착합니다.
휠 로테이션은 자주 해주는 것이 휠을 안전하고 오래 쓰는 방법입니다.
편마모가 심한 상태에서 스케이팅을 하다보면, 특히 내리막길에서 슬라롬을 했을 때 넘어지기 쉬워 큰 부상을 초래하기 때문입니다. 시간이 있을 때마다 휠의 마모정도를 체크하고 로테이션 해주는 것도 안전 인라인의 기본이라는 것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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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 : 2002-05-24 05:35:13 /
Modify : 2002-05-29 04:18:18 /
Read : 33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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